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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Presence 공개, 고객센터 상담원의 일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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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AI 챗봇을 고객센터에 도입한 지도 꽤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챗봇은 대부분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관련 문서를 찾아주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거나 보험 청구 상태를 확인하려고 하면 결국 상담원에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I가 말을 잘하는 것과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OpenAI가 2026년 7월 22일 공개한 OpenAI Presence 는 이 경계를 한 단계 더 넘으려는 제품입니다. Presence는 단순히 고객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라, 회사 시스템을 조회하고 정책을 적용하며 승인된 조치를 수행하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제품 입니다. 필요할 때는 사람에게 업무를 넘기고,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바탕으로 계속 개선하는 구조까지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OpenAI Presence는 기존 고객센터 챗봇과 무엇이 다를까요? 그리고 상담원의 일자리는 실제로 줄어들게 될까요? OpenAI Presence란 무엇인가 OpenAI Presence는 기업의 고객 상담과 내부 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 제품입니다. 현재 음성과 채팅 기반 업무를 지원하며, 공식 발표에서 제시한 대표적인 활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의 결제 문제 처리 보험 청구 지원 사내 IT 서비스 요청 아웃바운드 영업 계정 및 주문 정보 확인 회사 정책에 따른 승인된 조치 수행 예를 들어 고객이 청구 금액에 문제가 있다고 문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존 챗봇은 청구 정책을 설명하거나 관련 도움말 링크를 제공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Presence는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고,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계정 정보를 조회한 뒤 회사 정책에 맞는 조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Gemini 3.6 Flash 공개, Gemini 3.5 Pro는 왜 지연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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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1일, 구글이 예고 없이 제미나이 3.6 플래시(Gemini 3.6 Flash)와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3.5 Flash-Lite)를 전격 공개했다. 흥미로운 건 이 발표의 맥락이다. 정작 구글이 야심 차게 준비해온 플래그십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는 여전히 내부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이번 플래시 라인업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미나이 3.6 플래시, 무엇이 달라졌나 3.6 플래시는 코딩, 지식 작업, 멀티모달 성능에서 이전 세대인 3.5 플래시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토큰 소비는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글에 따르면 Artificial Analysis Index 기준으로 출력 토큰을 17% 적게 사용하며, 일부 DeepSWE 테스트에서는 토큰 사용량이 최대 65%까지 줄어든 사례도 보고됐다. 멀티스텝 워크플로우를 처리할 때 필요한 추론 단계와 툴 호출 횟수도 함께 감소했다고 한다. DeepSWE 49% 기존 37% MLE Bench 63.9% 기존 49.7% OSWorld Verified 83% 기존 78.4% 가격 정책도 흥미롭다. 3.6 플래시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5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7.50달러로 책정됐는데, 이는 이전 모델인 3.5 플래시의 출력 토큰 가격(100만 개당 9달러)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지식 컷오프는 2026년 3월이다. 3.6 플래시는 제미나이 API, 구글 AI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구글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와 제미나이 앱에서도 지원된다. 초저가 모델 3.5 플래시-라이트, 그리고 제한 공개된 사이버 모델 함께 공개된 3.5 ...

Kimi K3란? 중국이 내놓은 초대형 오픈웨이트 AI, ChatGPT·Claude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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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는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집니다. 그래서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는 소식만으로는 크게 놀라지 않게 됐습니다. 그런데 7월 17일 공개된 중국 Moonshot AI의 Kimi K3 는 조금 다르게 볼 만합니다. 중국 기업이 만든 모델이 최상위권 AI와 비교될 만큼 커졌다는 점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성능 경쟁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Kimi K3는 거대한 규모와 긴 문맥 처리 능력, 그리고 오픈웨이트 방식 이라는 카드를 함께 들고 나왔습니다. AI를 만드는 기업과 개발자 입장에서는 꽤 현실적인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Kimi K3는 어떤 모델인가 Kimi K3는 중국 AI 스타트업 Moonshot AI 가 공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입니다. 회사는 이 모델의 전체 파라미터가 2.8조 개 라고 밝혔습니다. 공개형 모델 가운데서는 가장 큰 축에 들어가는 규모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수치는 100만 토큰 문맥창 입니다. 쉽게 말해 긴 보고서, 여러 개의 문서, 방대한 코드 프로젝트를 한 번에 읽고 맥락을 이어 가는 작업을 겨냥한 것입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라기보다, 긴 업무를 맡길 수 있는 AI 를 목표로 했다고 보면 됩니다. 2.8조 파라미터 규모 100만 토큰 문맥 처리 복잡한 추론과 장기 코딩 작업 지원 이미지까지 다루는 멀티모달 기능 사용자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방식 여기서 ‘오픈웨이트’라는 표현은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오픈소스와 같은 말처럼 쓰이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오픈웨이트는 AI가 학습한 가중치를 받아 직접 실행하거나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학습 데이터와 코드 전체가 모두 공개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도 특정 AI 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이나 개발자가 모델을 자체 환경에서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는 점은 큰 차이입니다. ChatGPT와 Claude보다 좋다는 뜻일까 Moons...

[IT Deep Dive] 비밀 정보 흘린 Grok, 청구서 폭탄 던진 GPT-5.6, 68조 원 베팅한 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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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핵심 트렌드 요약 xAI Grok Build 보안 위기 : xAI의 최신 코딩 CLI 도구가 개발자의 로컬 .env 보안 키와 전체 Git 저장소 기록을 사용자 모르게 업로드하고 있던 심각한 사실이 와이어 레벨(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통해 폭로되었습니다. Meta의 역사적 500억 달러 배팅 :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500억 달러(약 68조 원) 이상을 투입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전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GPT-5.6의 청구서 쇼크 : OpenAI의 차세대 GPT-5.6 제품군(Sol, Terra, Luna)이 전격 출시되었으나, 정밀한 리즈닝(추론) 연산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토큰 소비와 '캐시 쓰기(Cache Writes)' 유료화 정책으로 개발자들의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상세 분석 및 인사이트 1. xAI Grok Build CLI의 밀실 데이터 전송 논란 (API 키 회전 필수!) 보안 업로드 논란에 휩싸인 xAI Grok Build 인터페이스. 출처: The Hacker News 일론 머스크의 xAI가 야심 차게 선보인 코딩 CLI(명령줄 인터페이스) 툴인 Grok Build(버전 0.2.93)가 약속과 달리 개발자의 로컬 코드베이스와 민감 정보를 대량 전송해 온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 : 보안 연구원 'cereblab'이 네트워크 패킷 분석(mitmproxy 사용)을 실행한 결과, Grok Build가 개발자가 명시적으로 읽지 말라고 지정한 파일은 물론, 로컬 .env 내의 비밀 API 키와 전체 Git 히스토리 번들을 grok-code-session-traces라는 Google Cloud Storage 버킷으로 통째로 업로드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심각성 수준 : 실제 코딩 질문에 필요한 데이터양 대비 약 27,800배나 많은 기가바이트(GB) 단위의 데이터가 허가 없이...

OpenAI GPT-Live 풀듀플렉스 기술 핵심 정리: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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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의 대화가 마침내 '진짜 사람과의 소통'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OpenAI는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음성 모델 'GPT-Live(지피티 라이브)' 를 전격 전 세계에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AI 음성 서비스가 내가 말을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답하는 일방향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GPT-Live는 사람이 말하는 도중에 맞장구를 치거나 대화를 끊고 끼어들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대화형 AI의 대전환점이 될 GPT-Live의 핵심 기술인 풀듀플렉스(Full-Duplex) 아키텍처와 주요 특징, 그리고 활용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풀듀플렉스(Full-Duplex) 아키텍처란 무엇인가? 기존의 챗GPT 어드밴스트 보이스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포함한 대부분의 음성 AI는 사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이를 대형언어모델(LLM)이 분석해 답변을 만든 뒤, 다시 음성으로 출력하는 '순차적 처리(Cascaded)' 혹은 사용자와 AI가 차례를 번갈아 가며 대화하는 '턴 기반(Turn-based)'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간에 어색한 공백이 생기거나,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야만 답변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GPT-Live 에 적용된 풀듀플렉스(Full-Duplex, 전이중 통신) 아키텍처 는 시스템이 입력(듣기)과 출력(말하기)을 동시에 연속적으로 처리합니다.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AI는 매초 수십 ...

Meta Muse Image & Video 발표: 검색, 코딩, 자가 수정을 결합한 에이전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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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크리에이티브 AI의 독립 선언 메타(Meta)가 생성형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독자 모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메타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알렉산드르 왕이 이끄는 핵심 조직인 '메타 초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가 첫 번째 자체 개발 미디어 생성 모델인 '뮤즈 이미지(Muse Image)'와 차세대 영상 생성 모델인 '뮤즈 비디오(Muse Video)'를 공식 발표 한 것입니다. 그동안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고성능 이미지 생성 영역에서는 미드저니(Midjourney)나 블랙 포레스트 랩(Black Forest Labs)의 모델을 외주 형태로 활용하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MSL 팀의 자체 모델 개발 성공으로 메타는 완전한 AI 기술 독립을 선언함과 동시에, 단순한 이미지 생성을 넘어 스스로 도구를 사용하고 결과물을 교정하는 '에이전트 AI'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Muse Image와 Video의 상세 스펙과 시장에 미칠 파급력 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레나 리더보드 2위 접수, Muse Image의 강력한 성능 메타가 선보인 Muse Image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AI 모델 비교 플랫폼인 아레나(LMSYS Chatbot Arena)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및 편집(Text-to-Image & Editing)' 부문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 했습니다. 이는 현재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수많은 유료 모델들을 제친 결과이며, 오픈AI(OpenAI)의 최신 모델인 'GPT Image 2'의 바로 뒤를 잇는 수치 입니다. Meta Muse Image의 아레나 리더보드 순위 및 생성 이미지 샘플 / 출처: Meta AI Blog Muse Image가 이토록 높은 평가를...

클로드 J-space 발견과 MS 구조조정: 이븐 리얼리티 유니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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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트렌드 요약 앤트로픽 클로드 'J-space' 발견: AI가 답변 출력 전 내부적으로 개념을 조합해 자율 추론하는 공간 확인 빅테크 구조조정 리셋: 마이크로소프트,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글로벌 4,800명 대규모 감원 '카메라 없는' 스마트 글래스: 프라이버시를 무기로 한 스타트업 '이븐 리얼리티' 10억 달러 가치 달성 1. 앤트로픽이 발견한 클로드의 비밀 방, 'J-space'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겉으로 말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먼저 생각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앤트로픽(Anthropic) 연구진은 거대언어모델(LLM)인 클로드 내부에서 독립된 추론 공간인 'J-space(야코비안 공간)' 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고도화된 모델이 스스로 학습해 형성한 신경망 패턴입니다. 🔎 J-space란? 야코비안 렌즈 기법으로 발견한 AI 내부 활성화 패턴입니다. 특정 단어를 뱉기 전에 어떤 개념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한 생각의 전단계 공간입니다. 실험 결과 "금문교를 절대 생각하지 마라"고 명령했을 때, 최종 답변에는 금문교가 없었지만 J-space 내부에서는 '교량', '캘리포니아' 개념이 격렬하게 활성화되었으며, 생각을 억제하려는 스...

네이버 AI 검색의 핵심 기술,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과 하네스 엔지니어링 기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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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오랜 기간 모바일 검색창의 상징이었던 '그린닷' 서비스를 종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탭'을 전면 배치하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중심에는 네이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검색 기술인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Product-Native LLM)' 과 생성형 AI의 고질적 한계인 환각 현상을 제어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 아키텍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네이버 AI 검색을 지탱하는 핵심 기술들의 작동 원리와 수치적 성과, 그리고 이 기술들이 우리의 디지털 탐색 환경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의 개념과 탄생 배경 그동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 방대한 매개변수(Parameter)를 학습시킨 '범용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범용 모델은 막대한 컴퓨팅 비용과 느린 응답 속도, 그리고 그럴듯한 거짓말을 지어내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 현상)'이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제시한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 은 단순히 기술 지표 상의 점수만을 높이기 위한 모델이 아닙니다. 네이버 서비스 생태계 내부에서 사용자가 검색하고, 쇼핑하고, 예약하는 '실제 서비스의 순간'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현장 맞춤형 AI 모델 을 뜻합니다. 네이버가 지난 27년간 축적해 온 대규모 검색 인프라 데이터, 블로그·카페의 고품질 한국어 콘텐츠, 그리고 플레이스(지도)와 쇼핑 자산을 모델 학습 전반에 녹여냈습니다. 즉, 실험실 안의 똑똑한 가상 AI가 아니라, 한국인의 실제 소비 패턴과 탐색 맥락에 완벽하게 동화된 버티컬...